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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이후 유로 2024에서는 다시 한번 결승에 진출했지만, 또다시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올해 초 스페인과의 UEFA 유로 2024 결승전을 끝으로 약 8년간 잡은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는 102경기에서 61승 24무 17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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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휴잇 FA 회장은 "축구협회 모두를 대표해 가레스경의 영예를 축하한다"며 "그는 변화를 주도하는 지도자로서 영국 축구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사우스게이트 경은 4개의 주요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유로 결승 진출, 역대 남자 월드컵 원정 최고 성적, 5년 이상 세계 랭킹 5위권 유지 등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휴잇 회장은 "경기장 밖에서 그는 팬들을 팀과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만들었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선수들이 잉글랜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공유하도록 영감을 줬다"며 "그의 사려 깊음과 헌신, 리더십을 경험한 우리 모두는 이 소식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