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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SON 토트넘 떠날거야!"→"행복한지 모르겠어" 사우디 1700억 거절한 손흥민, 재계약 문제로 불만 폭발..."구단이 빨리 해결해야"

이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7 08:25 | 최종수정 2024-12-27 14:42


충격 "SON 토트넘 떠날거야!"→"행복한지 모르겠어" 사우디 1700억…
사진=트위터 캡처

충격 "SON 토트넘 떠날거야!"→"행복한지 모르겠어" 사우디 1700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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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태도에 실망해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의 투더래인앤백은 26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진행에 불만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투더래인앤백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느 소문이 돌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며, 그가 팀에 30대 후반까지 남고자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당사자 사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손흥민은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를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로서 구단은 이런 상황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빠르게 해결해야 할 시급한 상황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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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도 25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터무니없는 계약 진행에 불만이다'라며 '손흥민은 30대 후반까지 팀에 남길 원하지만, 새 계약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아직 옵션은 발표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계약 상황이 처리되는 방식에 대해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구단의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 미래에 대한 처리 방식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부분이 손흥민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도 "이 문제는 3~4개월 전에 끝났어야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축구 경력을 바친 선수다. 그가 영입된 이후로 더 헌신한 선수는 없다. 그의 마음이 이제 토트넘에 100% 있는지도 의문이다. 손흥민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타임스도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팀에 남기를 원하지만, 새 계약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상황대로라면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매력적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향후 수익성 있는 거래도 가능할 것'이다 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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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제안도 모두 거부했다. 미국 CBS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해 여름 당시 손흥민의 제안에 대해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 동안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60억) 수준의 연봉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받았다'라며 무려 총 연봉 1700억이 넘는 제안을 받았었다고 밝혔었다.


일반적으로 재계약은 선수와 계약이 1년정도 남기 전에 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흥민과 같은 핵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었기에 느긋한 태도일 수도 있지만, 손흥민에 대한 대우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해리 케인의 경우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토트넘이 그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곧바로 시도하는 등 여러 노력을 쏟았었다. 반면 손흥민에게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은 손흥민의 애정과 대조되기에 더욱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당초 손흥민이 재계약 대신 2025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라리가 3대장 외에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대형 구단들의 관심도 전해졌기에,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최근 아틀레티코 이적설을 비롯해 여러 구단의 이름과 여름부터 엮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재계약 문제로 상황이 꼬였다.

손흥민의 재계약 상황이 여전히 어지럽다. 손흥민은 잔류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장기 재계약과 판매 중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토트넘의 결정에 따라 손흥민과 토트넘의 마지막도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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