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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두고 협상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더욱 불타는 이유다.
토트넘은 30대 이상 선수에게 다년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데, 레전드이자 주장인 손흥민에게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 1년 연장 조항조차 아직까지도 발동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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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발언은 영국과 독일 현지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케인의 발언을 정확히 살펴보면 "토트넘 팬들이 이 대답을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만 손흥민을 고르겠다. 나와 손흥민과의 관계는 훌륭하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함께라면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굉장히 진지하게 답변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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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에베를 스포츠 디렉터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드는 말이었다. 32살의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에 흥미로울 것이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여러 포지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 득점원으로서, 도우미로서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완벽하게 프로페셔널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며 바이에른에 손흥민이 매우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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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윙어다. 새로 영입한 마이클 올리세를 제외하면 제몫을 해주는 선수가 없다.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는 현재 유력 방출 후보다. 당장 사네는 이번 시즌까지 바이에른과 계약된 상태인데 재계약 제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에서는 이미 내부적으로 윙어진 교체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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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매체는 "사네는 현재 다시 한 번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바이에른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된 그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한 코망의 미래도 여전히 물음표다. 두 사람 모두 지난 여름 클럽을 떠날 수 있었지만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들 중 적어도 한 명은 내년에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다"며 손흥민이 바이에른으로 오면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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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아직까지 클럽에서는 우승이 없다. 손흥민은 최근 "나는 구단에서 이룬 업적이 매우 자랑스럽지만, 여전히 배고프고 발전하고 싶다. 트로피를 위해 바꿀 수 있다면 이 기록도 바꿀 수 있다"며 우승에 목마르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은 세계 최고의 구단이자 유럽 최정상을 노릴 수 있는 빅클럽이다. 대우도 토트넘보다 좋다. 케인의 요청으로 바이에른이 부른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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