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타자 김동진이 오는 21일 오후 2시 20분 경북 경산에 있는 로터스101에서 신부 김민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3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동진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누구보다 옆에서 응원해주던 그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부터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 사람을 위해서 내가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사랑할 것이며, 또한 어떤 상황이 와도 같이 이겨내고 좋은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내야수인 김동진은 설악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5라운드 43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KBO 1군 통산 79경기에서 타율 0.227, 출루율 0.281, 장타율 0.294,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 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