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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딱 한마디 "SONNY". B 뮌헨행 급물살. 英 매체 "케인, 영혼의 단짝을 원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16 21:54


해리 케인의 딱 한마디 "SONNY". B 뮌헨행 급물살. 英 매체 "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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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NY"

바이에른 뮌헨 에이스 해리 케인은 딱 한 마디를 했다. 임팩트는 상당히 컸다. 손흥민(32·토트넘)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도는 가운데, 에이스의 한 마디는 강렬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 토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팀 서포터스들과의 행사에서 질문을 받았다. 딱 한 명만을 고른다면 누구를 영입하고 싶냐는 질문에 케인은 망설임없이 한 마디를 했다. SONNY였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강력하다.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골.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5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2도움을 보태면서 토트넘 입단이후 68개의 어시스트, 토트넘 역대 EPL 최다도움선수로 발돋움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후, 사우스햄튼의 왼쪽을 헤집던 손흥민은 2분 뒤 완벽하게 왼쪽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 데얀 클루셉스키의 골로 이어졌다.

전반 25분에도 왼쪽을 완벽하게 지배한 손흥민은 낮고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뿌렸고, 파페 사르가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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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강렬한 임팩트를 최근 매 경기 남긴다. 하지만, 그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1년 연장옵션을 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현지매체 스퍼스웹은 긍정적 전망을 내놨지만, 신뢰도는 떨어진다.

스퍼스웹은 '1년 연장 옵션을 토트넘은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측도 긍정적이다. 이후 2년 연장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1+2 제안이다.

하지만, 근거는 부족하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후계자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팀의 레전드이자 주장으로 에이스 리더를 맡고 있는 선수의 재계약에 대해 겉과 속이 다르다.

마커스 래시포드 등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1년 연장옵션 계획은 확실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제 나이가 많다. 예전의 기량은 나오지 않는다. 토트넘은 새로운 윙어를 찾고 있다. 한국에서 오는 양민혁이 있지만, 먼 미래의 일'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라리가 최고 명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여기에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가 1순위 영입 자원이다. 하지만, 사비 시몬스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해리 케인은 영혼의 단짝 손흥민을 지목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 시절 강력한 다이내믹 듀오였다. EPL 역대 최고의 듀오였다.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합작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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