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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태백산 반달곰' 김대우(24)와 동행을 이어간다.
김대우는 지난 2021년 강원의 오렌지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과 동시에 자신의 존재감을 그라운드에 새겼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도 2경기 모두 나서며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 김대우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갔다. 19라운드까지 13경기(1골-2도움)에 나서며 주축으로 거듭났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재활에 전념한 김대우는 시즌 최종전에 교체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