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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인범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16강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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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페이즈 1∼8위 팀은 플레이오프 없이 16강에 바로 진출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티켓을 받는다.
홈팀인 페예노르트는 4-3-3 포메이션으로 출발했다. 이고르 파이샤오, 히메네스, 하지 무사, 팀버, 황인범, 밀람보, 스말, 한츠코, 트라우너, 뉴콥, 벨렌로이터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맞서는 프라하는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비르만체비치, 라흐마니, 리네슈, 솔바켄, 카이리넨, 사디렉, 비에스너르, 코보, 소렌센, 비티크, 빈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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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게르노트 트라우너가 헤더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된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10분 중원에서 공을 낚아 챈 산티아고 히메네스로의 패스를 받은 이고르 파이샹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30분에는 아니스 하지 무사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감아 찬 공이 상대 골문을 출렁이면서 3-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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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2분 황인범이 수비간 걷어낸 공이 알비온 라흐마니에게 떨어지면서 만회골로 이어졌다.
페예노르트는 후반전 다시 달아났다.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히메네스가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30분 교체 카드를 사용해 황인범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34분 토마스 베일런의 자책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고 경기는 종료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