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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과 대화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당장은 토트넘과 재계약 가능성이 충분히 남은 것으로 보인다.
연장 옵션, 재계약 모두 토트넘은 침묵하고 있기에 손흥민의 거취와 선택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소식은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다. 영국의 팀토크는 10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맨유는 현재 공격수가 별로 좋지 않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조금 폼이 올라왔지만, 조슈아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호일룬은 크게 부족하다. 맨유는 오시멘을 영입하고자 하는 팀 중 하나다. 오시멘은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있다. 오시멘이 팔린다면 갈라타사라이는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기에 1월에 단기적인 해결책을 노릴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은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이라고 여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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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이적설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단호하게 부인했으며, 토트넘과 새 계약을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라며 '손흥민의 대리인이 그를 둘러싼 이적설을 부인했다.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을 하거나 튀르키예 리그로 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토트넘과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 꾸준히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여전히 토트넘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테이블에 앉았다면 어떻게 협상이 진행될지를 주목할 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