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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024시즌 K리그2 돌풍을 일으킨 '가물치' 김현석 감독이 승격을 노리는 전남 지휘봉을 잡는다.
축구계 관계자는 10일 "전남이 김현석 감독과 계약을 끝마쳤다. 중위권 팀인 충남 아산을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킨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구단도 10일 오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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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4위를 기록,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산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남은 이랜드에 패하며 아쉽게 승격 도전을 끝마쳤다.
시즌 후 이장관 감독과 결별을 택한 전남은 빠르게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고, 여러 후보군 중 김 감독을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전남으로 둥지를 옮겨 승격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