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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을 망치고 있는 사람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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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 동안 토트넘은 14명의 감독을 선임했다. 평균 재임기간으로 보면 거의 1년 반마다 감독을 갈아치우는 셈이다. 캐러거가 설명한 대로 레비 회장은 비즈니스적으로는 토트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만년 중상위권 구단으로만 인식되던 토트넘은 이제 EPL 빅6로 분류된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새롭게 지었고, 토트넘을 세계적인 구단으로 키워내 전 세계에서 8번째로 수익이 많은 구단으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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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에 대한 신뢰를 잃을 것도 없다. 축구적인 비전이 구단에 전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젊은 10대 선수들을 데려와 장기적인 미래를 만들려고 하는 모습인데, 토트넘 팬들은 우승을 원하는 중이다. 레비 회장의 계획이 마음에 들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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