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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현주가 태극전사로 발탁된 이후 소속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하노버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위(승점 26)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성적을 유지한다면 분데스리가 승격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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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만 하노버 스포츠 디렉터는 영입 당시 "이현주는 미드필더에서 선택지를 확장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젊은 선수다. 그는 좋은 속도를 갖고 있고 기술적으로 잘 훈련되었으며 높은 수준의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있다. 좋은 결정력을 갖추고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미드필더로서 득점도 가능하다"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이현주는 기대감에 어울리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벌써 리그 11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3골을 터트렸다.
지난 11월에는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A대표팀에 뽑히는 영광도 누렸다. 지난 9월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두 달가량 침묵했던 이현주는 A대표팀 발탁 이후 치른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에 뽑힐 수 있었던 이유를 증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