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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또 '피범벅 자해할 뻔! '4분 만에 선제 실점'→'20세 유망주 천금 동점골' 맨시티, 팰리스전 2-2 무승부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4-12-08 13:47


과르디올라 또 '피범벅 자해할 뻔! '4분 만에 선제 실점'→'20세 유…
사진=영국 더선 캡처

과르디올라 또 '피범벅 자해할 뻔! '4분 만에 선제 실점'→'20세 유…
로이터연합뉴스

과르디올라 또 '피범벅 자해할 뻔! '4분 만에 선제 실점'→'20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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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선제 실점과 역전골에도 겨우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2대2 무승부에 그쳤다.

홈팀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장-필립 마테타, 2선에 이스마일라 사르, 에베리치 에제가 자리했다. 중원은 다니엘 무뇨스, 윌 휴즈, 제퍼슨 레르마, 타이릭 미첼이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트레보 찰로바, 막생스 라크루아, 마크 게히가 구성했다. 골문은 딘 헨더슨이 지켰다.

원정팀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 2선은 마테우스 누녜스,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가 구축했다. 3선은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이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요수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스테판 오르테가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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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4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휴즈가 수비 뒤편으로 전달한 패스가 곧바로 무뇨스에게 전달됐다. 무뇨스는 1대1 상황에서 그대로 오르테가를 뚫어내며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만회를 위해 분전했다. 전반 22분 귄도안의 슈팅이 팰리스의 골대에 맞았다. 거듭된 노력은 동점골로 이어졌다. 전반 30분 누녜스가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박스 안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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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팰리스가 리드를 잡는 득점을 먼저 터트렸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휴즈가 올린 킥을 라크루아가 그대로 헤더로 밀어넣으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다만 이번에도 맨시티는 늦지 않게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3분 실바의 날카로운 패스가 루이스에게 전달됐다. 루이스는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헨더슨이 손쓸 수 없는 구석에 공을 찔렀다.


맨시티는 역전을 노리던 흐름에서 악재가 터졌다. 후반 39분 상대 공격을 저지하던 과정에서 이미 경고 한 장이 있던 루이스가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맨시티는 이후 팰리스의 공세를 겨우 막아내며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2무6패에 그쳤다. 처참한 성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머리를 자해하는 행동까지 보일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분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리코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반복해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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