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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콜 팔머의 경기력은 상대팀에게 너무나 차갑다.
첼시는 5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팔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반 24분 역습에서 주앙 펠릭스의 좋은 전환 패스가 팔머에게 향했다. 팔머의 환상적인 퍼스터 터치 후 슈팅은 골키퍼 맞고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첼시의 추가골을 만들어낸 선수는 팔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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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의 맹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팔머는 우측에서 침착한 돌파 후 펠릭스에게 택배 크로스를 보내줬다.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았지만 펠릭스의 헤더가 벗어났다.
팔머는 득점도 노려보기 시작했다. 후반 9분 펠릭스가 페널티박스에서 중앙으로 연결해주자 은쿤쿠가 흘려줬고, 팔머가 기다리고 있었다. 팔머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팔머는 득점을 해냈다. 후반 32분 엔조가 은쿤쿠에게 찔러줬다. 은쿤쿠가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뒤엉키면서 공이 흘렀고, 팔머가 끝까지 달려들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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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팔머는 이번 시즌 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공동 3위, 도움 3위, 공격 포인트 2위다. 첼시로 이적한 후에만 33골 21도움을 기록 중인 팔머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60경기 만에 이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냈다. 현 시점 EPL에서 팔머만큼의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 10번 자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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