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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골결정력을 뽐낸 선수는 의외의 인물이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차트 맨 위에 있다. 11경기 23골을 넣었다. 포스테코글루의 활기찬 공격 스타일 덕분에 모든 대회에서 35골을 넣었다. 슈팅은 경기당 17.2개를 기록해 리그 2위다'라고 설명했다.
스퍼스웹은 '그러나 정확성이 강점은 아니다. 경기당 6.3개의 슈팅이 빗나갔다. 이 또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토트넘의 골 전환율의 효율성은 일관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기회창출 137회로 리그 3위였지만 찬스미스 24회 또한 공동 3위로 높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스퍼스웹은 '흥미롭게도 골문 앞에서 토트넘 선수들의 성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는 기대득점보다 부진한 성과를 보여줬다. 기대득점이 6.32골이지만 그는 4골을 넣었다'고 꼬집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공격 성과를 평가할 때 손흥민의 날카로운 마무리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하지만 데이터는 다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브스 비수마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치명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비수마의 기대득점은 0.16골인 반면 2골을 터뜨렸다'고 분석했다.
스퍼스웹은 '비수마는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역할을 고려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하다. 토트넘이 시즌 내내 공격 퍼포먼스를 유지하려면 팀 전체에 득점 부담을 분산시켜야 한다. 손흥민이 건재하고 솔란케가 적응하는 동안 비수마와 같이 예상치 못한 기여자들이 여기저기서 득점한다면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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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계약과 관련된 잡음에 휩싸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토트넘은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다.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옵션만 연장할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보드진과 관계가 최고가 아니다. 스퍼스 캡틴 손흥민은 구단의 제안과 의견이 맞지 않다. 토트넘이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고 하면서 불만이 비롯됐다. 손흥민은 자신의 뛰어난 성과를 감안할 때 이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조명했다.
피차헤스의 내용은 손흥민은 단지 1년 연장이 아니라 더 나은 조건을 원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다. 자신의 헌신과 성과가 계약 기간과 급여 측면에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토크스포츠가 보도한 바와 같이 토트넘 수뇌부는 급여 조정 없이 계약을 연장하는 일방적인 조항을 활성화하려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