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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세리머니 도중 제대로 몸개그를 펼쳤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경기 프레드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14분과 22분 시몬 반자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 주도한 페네르바체는 후반 30분 에딘 제코의 동점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 12분 소피앙 암라바트의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지며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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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무리뉴의 세리머니 실패 영상을 확인하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는 기뻐할 자격이 있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무리뉴는 행동으로 팬들을 당황시킨 것이 이번 세리머니만이 아니었다. 최근 훈련에서 선수인 이스마일 유크세크와 충돌하며 강하게 넘어졌다. 이후 그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그는 자신의 부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