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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승리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미키 판 더 펜(토트넘)의 부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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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판 더 펜이 맨시티전에서 부상 뒤 힘든 표정을 지었다. 그는 부상 뒤 눈물을 흘렸다. 부상 직후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일어섰다. 하지만 그는 왼쪽 햄스트링을 움켜쥐고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그는 절뚝거리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눈물을 흘리며 팀 동료들의 위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경기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판 더 펜의 부상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은 햄스트링에서 뭔가 느꼈다. 아직 어떤 상태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확실히 뭔가를 느꼈다.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판 더 펜은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판 더 펜은 이날 부상으로 또 한 번 눈물 흘리게 됐다. EPL 출신 앨런 스미스는 해설에서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활약은 팀의 근간이다. 그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