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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출신 슈퍼스타 델레 알리도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울었다,
그것도 잠시 다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4부 리그로 다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다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MK 돈스에서 핵심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에 커리어가 꽃 피우기 시작했다.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발독을 영입했다.
셰필드로 이적한 뒤에 발독은 곧바로 핵심 수비수가 됐고, 2018~2019시즌에 셰필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으로 이끌었다. EPL에서도 발독은 크리스 와일더 감독 체제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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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독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그리스 국가대표팀, 셰필드 팬들 모두가 슬픔에 빠졌다. 발독을 그리는 추모 행렬이 많았다. 그만큼 팬들과 동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축구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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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발독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 개인 SNS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나 사용할 수 있는 사진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너를 통해 영광을 느낀 사람들에게 정신력과 야망 그리고 겸손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사랑하고,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다"며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평소에도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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