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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바아레나(독일 마인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코리언더비는 일단 보류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나섰지만 이재성과 홍현석(이상 마인츠)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로테이션보다는 주전급을 배치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 등을 모두 투입한다. 초반에 경기를 주도하면서 골을 넣고, 빨리 마무리짓겠다는 심산이다.
경기 전 김민재와 이재성은 피치 위에서 살짝 만났다. 서로 워밍업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중이었다. 김민재가 이재성을 불러 인사했다. 홍현석은 멀리서 워밍업을 하고 있었다. 먼발치에서 인사만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