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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한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로드리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던 가운데, 주인공은 로드리였다. 막판까지 비니시우스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유로 2024 우승 주역, 맨체스터 시티 리그 4연패 핵심으로 활약한 로드리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다만 이날 시상식은 로드리의 수상만큼이나 여러 사건이 화제를 모았다. 비니시우스의 수상 불발로 레알 마드리드가 전체 보이콧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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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홀란의 동료 로드리는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하지만 홀란은 그의 수상을 보기 위해 파리에 있지 않았다. 그는 대신 스웨덴에서 말뫼와 예테보리의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랩 파트너인 에리크 보테임을 응원하기 위해 말뫼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지켜봤다. 홀란은 말뫼가 역전해 2대1로 승리하자 기뻐했다. 그의 동료는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홀란이 말뫼 소속 절친의 우승 현장을 함께 하기 위해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