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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토 홀리호크 후배들이 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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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훈은 시즌 내내 노심초사 마음고생을 한 제주팬들에게도 감동을 선물했다. 제주는 송주훈의 골로 3연승을 질주하며 잔류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승점 47점, 7위로 올라선 제주는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0위 대구(39점)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좁혔다. 잔여 3경기에서 한 번만 비겨도 잔류를 확정짓는다. 송주훈은 "우리 팬들은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좋은 말을 해주고 응원을 해줬다. 마지막에나마 연승을 하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