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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조슈아 키미히를 믿고 있는 중이다. 양 측의 재계약 협상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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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는 바이에른에 대한 강한 충성심도 보여줬는데, 양 측의 분위기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건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이었다. 투헬 감독은 구단에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를 정리하고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감독의 요구를 묵살할 수 없기에 바이에른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했다. 동시에 바이에른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키미히를 매각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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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인 키미히가 매물로 등장하자 이적설이 폭발했다. 키미히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적은 없었다. 바이에른은 키미히를 남길 생각도 있었지만 재계약 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하면서 키미히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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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바이에른은 키미히를 남기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다시 시도했다. 바이에른 잔류를 우선시했던 키미히도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양 측이 원하는 바가 똑같기에 큰 문제만 없다면 키미히는 바이에른의 상징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곧 로마노 기자 특유의 HERE WE GO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