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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앙투안 세메뇨는 아스널을 사랑하지만 토트넘의 관심 속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다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 세메뇨는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에 임대를 다녀온 후 브리스톨의 떠오르는 유망주가 된 세메뇨는 20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하더니 2021~2022시즌부터 기량이 터지기 시작했다. 챔피언십에서 8골 12도움을 터트리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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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뇨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세메뇨는 스트라이커지만 좌우 윙포워드도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양발잡이 공격수이며 슈팅 파워가 굉장하다. 드리블링 능력도 뛰어나고 속도도 빠르다. 다만 공격 마무리가 아직 아쉬울 때가 종종 있지만 이는 점점 성장하면서 나아지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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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난 아스널 팬이다. 하지만 난 내 일을 하면서 감정과 충돌하지 않는다. 아스널은 내가 평생 지켜본 팀이며 최고 구단에서 뛰고 싶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나가는 팀으로 이적하는 게 내 목표다"고 고백했다.
세메뇨는 아스널 팬이지만 토트넘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세메뇨는 영국 빅클럽들의 관심에 기뻐하는 중이다. 도미닉 솔란케를 따라서 토트넘으로 이적하거나 다른 빅6 구단으로 이적하는데 관심이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