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 1부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상황에서 몬타뇨까지 다쳤다. 몬타뇨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조커로 활용되던 몬타뇨는 김 감독을 직접 찾아가 기회를 요청했고, 김 감독은 몬타뇨의 의지를 높이사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몬타뇨는 마무리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헌신적인 수비가담으로 브루노 실바가 빠진 왼쪽 자리를 잘 메워줬다. 몬타뇨를 축으로, 변경준과 이준석이 번갈아 나서며 공격 파괴력을 높였다. 몬타뇨가 이탈할 경우, 남은 측면 자원은 변경준, 이준석 뿐이었다. 측면 공격을 강조하는 김 감독 입장에서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몬타뇨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놀라운 회복력으로 정상 훈련까지 참가했다. 몬타뇨는 변함없는 스피드를 과시하며, 김 감독의 걱정을 날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