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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이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손흥민은 2015년 7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은 그는 415경기에 출전해 164골-86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100호 도움도 작성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각각 3도움과 11도움을 기록한 그는 토트넘에서 86호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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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은 '리빙 레전드'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는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EPL 출범 후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 통산 첫 세 번째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에도 17골-10도움을 기록, 그 고지를 다시 한번 밟았다.
그리고 17골-10도움으로 또 한번 새로운 문을 열었다. EPL에서 3차례 이상 10-1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웨인 루니,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은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까지 5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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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웹'은 마지막으로 '슬프게도 32세의 손흥민은 커리어의 마지막 순간에 접어들었지만 그는 여전히 제공할 것이 많다. 그의 속도는 그를 떠나지 않았고, 그의 마무리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며 '손흥민이 앞으로도 2~3년 더 고품질의 활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가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레전드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21년 7월에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벌써 3시즌이 흘렀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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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뉴스'도 맥코이스트에 주장에 반기를 들었다. 매체는 '그의 주장은 명백히 틀렸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아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물론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164골 86도움을 기록했고, 국제 무대에서 71골을 더 넣었다'며 '그는 올 시즌에도 두 차례 경기 최우수 선수였으며, 모든 수준에서 상위권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영향력은 엄청난 헌신이 필요하고, 그는 스스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수준이 월드클래스라고 가리키고 있지만, 맥코이스트와 같은 인물이 왜 이에 동의하지 않는지는 미스터리'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