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역시 '파리의 왕'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강인은 물론이고 '비티냐', '뎀벨레' 등 선수들의 이름이 유니폼에 한글로 표기됐다. 등번호가 훈민정음 패턴으로 마킹됐다. 숫자의 아랫부분이 호랑이 무늬로 연결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강인은 구단이 제작한 영상에 나와 "즐겁고 의미 있는 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록이 입증한다. 최근 축구 매체 SCORE90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 5명을 조명했다. 순위는 축구 통계전문매체 소파 스코어의 평점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 최고 평점 TOP 5위에 포함됐다. 평점 7.66점이었다. 이강인은 5대 리그 전체 4위에 올랐다. 더욱 놀라운 점은 미드필더로는 최고 순위란 점이다. 1위 아치라프 하키미(PSG)와 5위 틸로 케러(AS모나코)는 수비수다. 2위 우스만 뎀벨레(PSG)와 3위 에돈 제그로바(릴)는 공격수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7일 니스와의 리그 원정 경기 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11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