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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 신임 사령탑으로 신상우 김천상무 코치가 낙점됐다.
남자 축구로 무대를 옮겨 2022년부터 김천에서 코치로 일한 신 감독은 올 시즌 김천이 K리그1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은 현재 울산HD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최 부회장은 "우리나라 정서에 맞고, 유소년 축구부터 꼼꼼하게 다 챙길 수 있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고 봐 국내 지도자로 먼저 잡아두고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여자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을 종료한 이후 공석이었다. 여자 대표팀은 최근 이렇다 할 실적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조별리그에서 떨어졌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