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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의 2012년은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가 만들어낸 최고의 1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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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득점에 집중할 수 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최정상의 퍼포먼스로 기억된다. 당시만 해도 발롱도르 수상이 선수의 경기력이 1년 단위로 평가됐지만 메시는 2011~2012시즌의 활약을 토대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11~2012시즌의 메시가 만든 기록을 보면 믿기지 않는다. 스페인 라리가 37경기 50골 19도움으로 라리가 단일 시즌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리그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로 등극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메시의 기록만큼은 위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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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전성기가 언제인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뉘지만 메시가 언제 가장 위력적이었는가에 대해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가 항상 언급된다. 2011년의 메시도 70경기를 소화하고 96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메시는 139경기로 209개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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