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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달콤살벌했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아스널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전반 22분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전반 추가 시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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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2도움을 앞세워 브렌트포드를 3대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2승1무2패(승점 7)로 중위권인 10위에 포진했다. 같은 승점 7점인 맨유는 토트넘에 골득실에서 뒤져 11위에 랭크됐다.
폭풍의 5라운드가 막을 내린 이날 영국의 '더선'은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최종 순위표를 또 다시 공개했다. 하지만 슈퍼컴이 미쳤다. 맨유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득점없이 비긴 맨유를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첼시에 이어 5위에 올려놓았다. 맨유는 6위 애스턴빌라, 7위 토트넘에 단 승점 1점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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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무난한 우승, 아스널과 리버풀은 박빙의 2위 대결을 예상했다. 슈퍼컴퓨터는 3승1무패로 5위에 위치한 첼시의 '빅4' 재진입도 기정사실화했다.
강등권은 또 요동쳤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승점 8)로 8위에 오르면서 사우스햄튼, 입스위치 타운과 함께 레스터시티가 강등권으로 새롭게 분류됐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16위에 자리했다. 김지수의 브렌트포드는 14위에 위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