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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마저 분노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맨유)의 경기력이 바닥을 찍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독일과의 2연전에서 최악을 경험했다. 앞서 또 다른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데 리흐트를 공략해 득점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상대에 허를 찔렸다. 하지만 쿠만 감독은 데 리흐트를 감싸며 다른 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쿠만 감독은 데 리흐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데 리흐트는 독일과의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그는 믿음을 저버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쿠만 감독이 데 리흐트의 실수 뒤 교체를 단행했다. 그는 반등을 바랐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될 때까지 쿠만 감독에게 암울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네덜란드의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로 여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데 리흐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얀 폴 반 헤케(브라이턴)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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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는 소속팀으로 돌아가 반전을 노린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였다. 그는 14일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