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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에 가려졌을 뿐, 메이슨 마운트 역시 에릭 텐 하흐 감독 시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영입이다.
마운트는 개인 SNS를 통해 "마지막 경기에서 나는 사소한 근육 문제를 발견했다. 점검을 해보니 몇 경기 정도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프리시즌 동안 체력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활력이 넘치고 예리하며 준비된 느낌을 받았다. 나도 정말 답답하다.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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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운트는 지난 시즌 겨우 20경기에 출전했다. 20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도 아니다. 주로 교체로 나와서 출전시간은 800분이 안된다. 공격 포인트는 1골 1도움이 전부다. 기록만 보면 맨유에서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유망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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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안토니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심각한 것이지 부상이 많지는 않다. 당장 지난 시즌 엄청난 비판을 받고도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마운트보다는 팀에 기여한 점이 많다. 마운트는 안토니에 가려졌을 뿐, 최악의 영입생 타이틀을 달아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