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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운명이 바르셀로나에 달렸다. 바르셀로나의 영입 성사 여부에 따라 주전 경쟁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어 '바르셀로나만이 타에게 관심을 갖는 유일한 팀은 아니다. 바이에른도 그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과 같은 직접적인 라이벌의 보강을 막기 위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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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직전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일조한 주역 중 한 명이다. 195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수비진을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프린트 기록에서도 34.22km로 분데스리가 전체 센터백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속도를 바탕으로 레버쿠젠 뒷공간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기에 올 시즌 기량만 유지한다면 바이에른 합류 후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유력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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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르셀로나의 영입전 합류로 상황이 달라졌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타를 영입한다면,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판 센터백 보강에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로서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여부에 따라 주전으로서 기회를 더 받을 수 있을지가 달렸다.
이적시장 막판 타의 이적을 두고 바이에른과 바르셀로나가 맞붙을 예정이다. 타가 어느 팀에 합류하는지에 따라 김민재의 운명도 뒤바뀔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