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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버풀의 일본인 간판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지에서는 재정 여유가 없는 리버풀이 엔도를 매각하고 미드필더 보충을 할 것이라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슬롯 감독은 이같은 루머를 부정했다.
경기가 끝난 뒤 슬롯 감독은 엔도에 대해 '우리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다. 그는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엔도가 훈련하는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 오늘 세 명의 미드필더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엔도는 지난 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162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고,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