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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뮐러의 전술 종이가 동료들을 경악시켰다.
이후 시선을 모았던 장면은 바로 뮐러의 전술 지시였다. 뮐러는 신체 한 부위에서 종이를 꺼낸 이후 요슈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불러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시한 전술 변화를 동료들에게 전했다. 이후 바이에른은 세르지 그나브리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승리했다. 다만 그의 종이가 등장한 부위는 바이에른 동료들은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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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의 종이를 함께 본 키미히도 "감독이 무언가 변화를 원했다. 하지만 뮐러가 그 종이를 어디에 뒀는지 봤는가? 나는 그 종이를 절대 만지고 싶지 않았다"라며 종이가 나온 위치에 대해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종이가 등장한 위치는 당황스러웠지만, 뮐러의 전술 전달은 바이에른의 승리를 이끌었다. 콤파니 감독의 전술 종이가 뮐러의 바지 속에서 올 시즌 얼마나 자주 등장할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