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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 출신 공격수'로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던 메이슨 그린우드(23·마르세유)가 자메이카 귀화 후 자메이카 국가대표 입단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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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라렌 감독은 그린우드에 대해 "발표가 있기 약 3주 전 맨유 훈련장에서 메이슨을 만났기 때문에 그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매우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우리는 약간의 대화를 나눴다"면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정말 자메이카에서 뛰고 싶어하는지, 실제로 이곳까지 와서 뛰고 싶어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클라렌 감독은 8월 30일 쿠바와 온두라스와의 9월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위해 자메이카 대표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린우드의 여권이 신속하게 처리될 경우 대표팀 조기소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 과정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아직 명확치 않은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