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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나단 타는 자신을 영입하겠다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의 약속을 더 이상 믿지 않고 있다. 이적에 대한 기대감도 포기한 모습이다.
타 입장에서는 바이에른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유로 2024가 시작되기 전에 바이에른은 타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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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소식에 능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데 리흐트가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바이에른은 타와의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다. 2029년까지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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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바바리안 풋볼은 '바이에른이 아직 타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시간이 있지만, 스포츠 이사회 멤버인 에베를 디렉터의 최근 발언은 이번 이적시장 동안 선수단 계획이 완료됐다는 걸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타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지 않으면 김민재의 주전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신임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중족골 골절에서 회복 중인 이토 히로키는 빨라야 11월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에릭 다이어는 예상대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