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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경기 도중 용변을 보다가 퇴장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를 본 팬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무뇨스의 행동을 확인한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팬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역대 가장 창피한 퇴장이다", "믿을 수 없는 레드카드다"라며 무뇨스의 행동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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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 슈투트가르트의 주전 골키퍼 옌스 레만이 우르지체니와의 경기 도중 골문을 비우고 광고판 뒤에서 볼일을 보는 장면이 중계되기도 했다. 레만은 광고판 뒤에서 무릎을 굽히고 급한 문제를 해결했다. 해결 도중 상대 공격수가 페널티박스로 다가오자 곧바로 이를 끊고 골대로 달려나갔었다. 다행히 레만은 심판이 이를 확인하지 못한 탓에 퇴장을 면했다.
경기 도중 생리 현상을 참지 않고 배출한 선수가 충격적인 퇴장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급한 문제이기에 참기 어렵지만, 팬들로서는 선수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불쾌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