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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 자리, 내가 맡겠다'
이 매체는 프라임비디오 LATAM의 기자인 아이반 카산지우의 보도를 인용해 '전 첼시와 토트넘, 파리생제르맹의 감독이었던 포체티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3~2024시즌 첼시를 이끌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시즌 마지막 15경기에서 1패밖에 당하지 않으면서 첼시를 리그 6위 자리에 올려놨다. 그러나 토드 보얼리 구단주는 포체티노의 지도력을 신뢰하지 않았다. 결국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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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홀터 감독을 경질한 뒤 미국 대표팀은 차기 감독으로 명망있는 인사를 원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클롭 전 감독은 미국행을 원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떠오른 포체티노 감독은 달랐다. 미국 측의 제안을 수락했다. 좋은 조건으로 협상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