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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또 한 번 번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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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강인은 47차례 패스를 시도해 45차례 성공했다. 두 차례 드리블을 성공했고, 롱 패스 성공률도 83%에 달했다. 경기 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7.6을 줬다. 풋몹은 팀 내 상위권인 7.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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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강인은 나폴리(이탈리아)의 관심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PSG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원한다.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다.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 등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했다. 나폴리가 관심을 갖는 선수는 오직 이강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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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강인의 PSG 프리 시즌 합류가 늦어지며 더욱 짙어졌다. 이강인이 직접 나섰다. 그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휴가 중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단단한 피지컬 사진과 함께 '곧'(SOON)이란 글도 남겼다. 이강인은 '예고'대로 PSG에 합류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끊이질 않는다.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는 9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리그가 이강인과 파리생제르맹(PSG)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PSG가 새 시대를 맞았다. 이제 그들은 팀에 집중하고 싶어한다. 올 시즌 이강인이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한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름이 이적 시장에 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도 관심을 갖고 있다. 한 구단은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한다. PSG는 2028년 6월까지 이강인과 계약한 상태다. PSG와 이강인이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최고 연봉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 그는 지난 2023년 1월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연봉 2억 유로 수준의 계약을 했다. 네이마르(알 힐랄)는 1억 유로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