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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맨시티)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EPL에서 28승7무3패(승점 91)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맨유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충격패했다. 맨시티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유와 '리턴 매치'를 치렀다. 커뮤니티 실드는 직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격돌하는 무대다.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두 팀은 전반 45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맨유가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37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선제 실점했다. 맨시티는 경기 막판 베르나르두 실바의 득점으로 1대1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승부차기에서도 첫 번째 실바가 실축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맨유가 제이든 산초, 조니 에반스의 실축으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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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홀란은 잉글랜드의 리즈에서 태어났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로도 뛸 자격이 있다. 하지만 이후 노르웨이로 건너가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 그는 과거 "나는 잉글랜드에서 4년 정도 살았다. 노르웨이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노르웨이를 선택한 것은 당연했다. 아버지가 잉글랜드에서 더 오래 뛰었다면 어땠을지 모른다. 아마 나는 잉글랜드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나는 노르웨이 사람이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