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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2년 만의 영광이다. 미국 여자축구가 세계 최강의 지휘를 회복했다.
미국 여자축구는 세계 최강이었다. 하지만, 최근 10년 간 흔들렸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2020년 도쿄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그쳤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자축구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최고의 팀들보다 훨씬 더 견고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있었던 미국 여자축구는 자존심에 금이 갔다.
미국은 탄탄한 수비와 후반 12분 맬러리 스완슨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후 화려한 브라질의 공격을 완벽하게 제어했다.
반면, 브라질은 올림픽 징크스에 또 울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포함,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지만, 또 다시 은메달에 그쳤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