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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고교생 천재' 양민혁(18·강원) 영입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먼 곳에 있는 선수까지 살피겠지만, 질문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다"며 웃었다.
현지 토트넘 전담기자, 주요 매체, 이적전문가 등은 25일부터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보도를 종합하면, 양민혁은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전이 열리는 31일 이전에 토트넘행 오피셜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거의 모든 절차를 끝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도 25일 이적의 90~95%가 진행됐다며 '거피셜'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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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에 입단한 양민혁은 지금까지 24경기에 나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팀 K리그에 합류해 토트넘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양민혁이 올 시즌 끝까지 강원에서 활약한 뒤, 내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