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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은 다가오는 2024~2025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타르 자본이 PSG를 인수한 뒤로 프랑스 리그는 PSG 천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2013시즌 이후로 PSG가 리그 우승을 놓친 건 딱 2번뿐이다. 2016~2017시즌 AS모나코, 2020~2021시즌 LOSC 릴만이 PSG의 야성을 넘을 수 있었다.
PSG의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나면서 이번 여름 PSG는 이적시장에서 매우 분주하게 작업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소득이 없지만 PSG는 대형급 선수와 유망주를 여럿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공백은 크지만 음바페가 나가면서 생긴 재정적인 여유로 선수단의 가용폭을 늘릴 수 있는 P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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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랑스 강호인 AS모나코가 6%, LOSC 릴이 5%, 마지막으로 RC 랑스가 4%였다. PSG가 음바페의 공백을 채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도, PSG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줄 만한 팀이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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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유관 DNA는 2023~2024시즌 들어서 매우 강력해지고 있다. 발렌시아 시절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했다. PSG 이적 후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PSG로 돌아가서는 자신의 맹활약으로 직접 만들어낸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다가 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이제 이강인은 PSG에서 확실하게 주전 도약을 노리고 있다. 현재 PSG의 경쟁자들이 더욱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성장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