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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내겐 미래가 더 있다고 생각한다."
신 감독의 활약에 일각에선 'K리그 감독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신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K리그에선 (러브콜이) 수도 없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 놓은 팀이 너무 아까웠다. 월드컵 3차예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적은) 말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내가 인도네시아란 팀으로 평가를 받았다. 어느 선에선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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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수술 뒤 2주 동안 입원해 있었다. 그는 병상에서도 축구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았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일정 때문에 빨리 들어가려고 했다. 병원에서 말렸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에서도 상황을 알고 배려해줬다"며 "병원에서 유로2024 경기를 봤다. 아파도 축구 경기는 계속 봐야 한다(웃음). 스페인의 경기를 보며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시대의 흐름을 빨리 깨우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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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내겐 미래가 더 있다고 생각한다"며 활짝 웃었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