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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쏘니의 후계자가 양민혁(18·강원FC)이었나?
미러는 '강원은 김병지 대표가 28일이나 29일 양민혁 이적 세부 사항에 대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미러는 '양민혁은 올 시즌 24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30일 토트넘과 맞붙는 K리그 올스타팀에 발탁됐다.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양민혁은 바로 강원으로 임대된 후 추후 잉글랜드 무대에 올 수도 있다'고 조명했다.
글쓴이는 '토트넘이 차세대 한국 스타의 영입을 논의하고 있는가. 손흥민 이후 한국 축구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윙어 양민혁에 대해 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 이 클럽이 토트넘일수도 있다는 소문이 온라인에서 무성하지만 추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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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또래 선수치고 꽤 인상적이다. 그와 비슷한 지표를 나타내는 선수들은 모두 최소 4살 이상 많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양민혁은 어느 구단과 계약하든 다시 강원으로 임대될 것이다. 이는 천천히 팀에 녹아들게 하는 방식이며 과거에도 잘 먹혔다. 더 큰 클럽에 빼앗기거나 몸값이 너무 오르기 전에 유망주를 영입하는 방식이기도 하다'라고 조명했다.
또한 필자는 '양민혁이 온다면 손흥민이 결국 떠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의 슈퍼스타를 잃는 대신 한국의 차세대 공격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나는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양민혁은 4월부터 3개월 연속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K리그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