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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를 향한 호평이 쏟아졌다. 차기 시즌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어 '선수단을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인력들 역시 현재의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경영진은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제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새 출발을 하고 싶어 한다. 그는 자신의 선발 출전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지난해 여름에 비해 더 편안하고 건강해졌다'라며 김민재의 현재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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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모든 부담을 본인이 책임지며 시즌 초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한 15경기에서 연속 풀타임을 소화해 혹사 논란까지 등장했다. 팀 동료들에 부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계속된 풀타임 소화에 김민재도 리그 경기 도중 지친 기색을 보이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민재 본인도 비시즌 동안 군사 훈련 등으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팀을 위해 출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기 아쉬운 부진과 함께 시즌 막판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를 지켜야 했다.
여러 문제와 부진이 겹치며 시즌 종료 이후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전 소속팀 나폴리를 시작으로 인터밀란,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다양한 곳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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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무조건 바이에른 잔류였다. 이번 여름 시작부터 구슬땀을 흘린 김민재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프리시즌부터 바꿔놓기 시작하며 차기 시즌 주전 경쟁을 앞서 나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콤파니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도 등장한 바 있다. TZ는 '김민재는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훈련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훈련 첫 주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에른이 공개한 SNS 영상에서도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김민재는 판매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콤파니는 김민재의 팬이다. 김민재는 분명히 다음 시즌 자신을 입증할 새로운 기회를 받을 것이다'라며 김민재에 대한 콤파니 감독의 의중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훈련 영상에서 김민재에게 "예스 민재"라고 소리치며 칭찬하는 장면이 바이에른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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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의 신뢰와 함께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차기 시즌 실력으로 증명한다면, 괴물의 복귀를 모두가 반길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