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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루카스 베리발을 확실히 아끼는 모습이다.
베리발의 부상 여부에 모든 팬들이 관심을 가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무려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데려온 베리발은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스코틀랜드 구단인 하츠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베리발은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치를 더욱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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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베리발이 2번째 경기 만에 쓰러지자 우려가 커졌다. 다행히 베리발은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에게 다가가서 웃으면서 뺨을 툭툭 쳤다. 마치 감독이 선수에게 엄살 부리지 말라고 투정을 부리는 것 같은 장면이었다. 베리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장난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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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베리발은 약간 아팠을 뿐이다. 내 생각에는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베리발의 부상이 심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베리발의 성장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베리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곧바로 통할 수 있을지는 잠시 지켜봐야겠지만 중앙 조합에 고민이 많은 토트넘이라 베리발이 가세할 수만 있다면 더욱 선택지가 많아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애지중지 키우려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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