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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인 유럽파가 속한 클럽들의 '전통 순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뮌헨은 이 기간 동안 총 6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974년부터 1976년까지 3연패를 차지했고, 2001년, 2013년, 2020년에도 우승했다. 레알(15회), AC밀란(7회) 다음으로 빅이어 숫자가 많다. 리버풀과 동률이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이적료 5000만유로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이 2023~2024시즌 역대급 부진에 빠져 아직은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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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설영우가 속한 '세르비아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3번째다. 104.242점으로 전체 16위. 과거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즈베즈다는 1991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지난시즌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최강' 맨시티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그 다음은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이 몸담는 파리생제르맹(27위), 유럽 진출 2년차 고영준이 뛰는 파르티잔(40위),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의 클럽 토트넘(44위), 홍현석의 헨트(119위), 조규성 이한범이 속한 미트윌란(161위), 백승호의 버밍엄시티(188위),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턴(209위), 황의조의 노팅엄포레스트(231위), 배준호의 스토크시티(562위), 이재성의 마인츠(610위)가 뒤를 이었다.
유럽 축구 전체로 놓고 볼 때 토트넘, 파리생제르맹은 최근 두각을 드러내는 '신흥강호'에 가깝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전통 순위'에선 높은 위치에 오르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