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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즈의 재능' 2006년생 멀티플레이어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구단은 그레이가 주드 벨링엄을 능가하는 재능이 될 수 있다며 기대에 차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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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 확정 직후 SNS를 통해 10년 넘게 뛰어온 리즈, 15세 동생 해리가 뛰고 있는 리즈아카데미를 떠나는 아쉬움과 함께 팬들을 향한 작별인사를 건넸다. "7세 때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11년간 모든 코치진과 코칭스태프, 리즈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클럽에서 매순간을 즐겼고 관중석에서 관전하는 것부터 경기장을 뛰는 것까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