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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즈의 재능' 2006년생 멀티플레이어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구단은 그레이가 주드 벨링엄을 능가하는 재능이 될 수 있다며 기대에 차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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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셀틱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을 좋아한다. 가족 모두 그를 좋아한다. 그는 이적에 엄청나게 큰 요인이 됐다. 왜냐하면 어떤 감독님 아래서 뛰느냐가 제게는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저는 아직 18세이고 배워야할 것이 많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 확정 직후 SNS를 통해 10년 넘게 뛰어온 리즈, 15세 동생 해리가 뛰고 있는 리즈아카데미를 떠나는 아쉬움과 함께 팬들을 향한 작별인사를 건넸다. "7세 때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11년간 모든 코치진과 코칭스태프, 리즈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클럽에서 매순간을 즐겼고 관중석에서 관전하는 것부터 경기장을 뛰는 것까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