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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 통산 역대 23번째 '40(골)-4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하는 주민규(울산)가 선발 출격한다.
포백에는 이명재 김기희 강민우 최강민이 늘어선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2006년생으로 울산 유스인 현대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고등 센터백' 강민우는 K리그 데뷔 무대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둔 일본 전지훈련에서 시험가동된 바 있다.
2013년 2부에서 K리그에 데뷔한 주민규는 통산 343경기(K리그1 195경기, K리그2 145경기, 플레이오프 3경기)에 출전해 141골(K리그1 89골, K리그2 52골)-39도움(K리그1 25도움, K리그2 14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한 개만 더 추가하면 '40-40' 고지를 밟게 된다. 그는 사흘 전인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로 울산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2021년 12월 5일 홈에서 2대0 승리를 시작으로 대구를 상대로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를 달리고 있다. 5월 1일 올 시즌 대구와의 첫 만남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최근 K리그1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대구는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