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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무승부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비판을 받을 만 하다.
잉글랜드는 1승2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여전히 비판에 휩싸여 있다.
잉글랜드는 여전히 큰 변화가 없었다.
1, 2선은 강력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배치했고, 2선에는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가 나섰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자 에이스이고, 사카는 PL 최고의 윙어다. 포든 역시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윙어다.
1, 2차전에서 나왔던 핵심 비판은 잉글랜드의 공격력이었다. 시너지 효과는 전혀 없었고, 상대 수비에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때문에 케인의 원톱이 아닌 플랜 B 투톱이 거론된 이유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여전히 똑같은 전술을 들고 왔다.
전반 20분, 잉글랜드는 골을 기록하는 듯 했지만, 오프 사이드로 선언됐다. 이후 별다른 기회가 없었다.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슬로베니아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잉글랜드는 갤러거를 제외하고 마이누를 투입했지만, 큰 임팩트는 없었다. 결국 졸전 끝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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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잉글랜드는 고군분투했고, 번뜩이는 장면들이 있긴 했다. 전반 매끄러운 패스 움직임과 사카의 골이 있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후 잉글랜드는 지지부진한 공격력을 보였다'며 '새롭게 투입된 코너 갤러거는 효과적 경기를 하지 못하면서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잉글랜드는 창의성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